주원로지스는 이전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제 사정은 이렇습니다.

나이는 47 경북 상주의 시골에 거주하며 부모님, 처, 초등학생 딸 둘과 살고 있습니다.

몸이 좀 불편합니다.

중3때 전신마비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후유증으로 양쪽 발목이 안 좋습니다.

그러다보니 운전은 10년 이상을 했지만 늘 오토 차량만 몰았고 시골에 흔한 현대 1톤 카고 트럭도 오토 차량을 몰았습니다.

화물운송종사자격증은 있습니다.

처음엔 택배기사 생각해서 도전했죠. 그런데 제 건강상 발목이 안 좋다보니 택배는 무리겠다 싶더라구요. 건강한 사람들도 힘들다고 하는데 말이죠.

물론 시골에 살기에 저도 무거운 건 듭니다 ㅎㅎㅎ 15kg사과박스며 가을에 벼포대도 들고 경운기나 차에 싣고 합니다.

그래서 타깃 잡은게 화물차 입니다. 그땐 지입이니 뭐니 아무것도 모르는 초짜였죠. 그냥 옛날처럼 회사에 들어가 직영기사처럼 하는건줄만 알았었죠.

그런데 알면 알수록 지입사기가 걱정되더라구요.

사실 서울에 있는 두 군데 가봤습니다.

한군데는 선탑 이야기하니 안된다는걸 빙빙 돌려서 말하고 해서 제끼고 한군데는 지입컨설팅 하는 곳인데 1종 보통면허 있는것 말했는데 추천하는게 1종 대형면허 있어야 하는 일자리 아니면 다른 지역에 방을 얻어서 해야 하는 일을 추천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꼈죠.

그러다 우연히 청각장애인이 하는 고요한택시 란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심하지 않지만 청각이 좀 안 좋기도 해서 문의를 했더니 해당이 된다고 해서 고요한택시 하시는 분들의 도움으로 대구 모 택시회사에 가서 면접보고 택시자격증 취득하면 오라고 하시더라구요.

확답 받은 내용입니다. 면접 통과자 아니면 저 말을 택시회사에서 안 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지금 택시운전자격증 공부를 하고 있는데 코로나 때문에 한달에 한번있는 시험들이 취소가 되니 답답할 노릇입니다.

언제 끝날지도 모를 코로나!! 기다리며 계속 택시운전자격증 공부를 해야할지 할부금 유류비 도로비 이것저것 다 빼고 300~400 정도 올릴 수 있는 지입을 할지 참 난감합니다.

저는 장거리(경기권-울산, 부산, 창원)는 제외이구요. 차숙이 너무 많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수도권-충청권 혹은 경상권(구미, 대구, 경주, 칠곡-울산, 부산) 처럼 중거리나 아니면 수도권에서 수도권, 충청권에서 충청권 같이 단거리 가 좋을 것 같아요.

경북 상주는 자리가 일거리가 별로 없다보니~

타 지역에서 원룸 월세로 할 마음이 있습니다. 좀 괜찮은 자리 있을까요?

주간, 단거리 혹은 중거리, 주5일 혹은 주6일!!!

있다면 좀 ^^